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일제 정비 작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15일까지 관내 2만1548개의 빗물받이 대청소를 한다. 도로변에 있는 빗물받이는 인력과 기계를 동원해 준설하고, 주택가 골목 등 소규모 빗물받이는 각 동 주민과 봉사자들이 나서 덮개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다. 구는 본격적인 우기 시작 전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민원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가작업을 할 계획이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는 기능을 하지만, 평소 고무판 등으로 덮여 있거나 쓰레기, 낙엽,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제구실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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