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 쓴 LED조명 폐형광등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등록 : 2021-07-22 16:16 수정 : 2021-07-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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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부터 폐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조명 재활용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버린 LED조명은 땅에 묻지 않고 다시 활용한다. 재활용 품목으로 지정돼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는 폐형광등과 달리 LED조명은 그동안 재활용 관련 규정이 없어 대부분 단순 폐기됐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막고 버려지는 유가 부품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폐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나 공동주택에 설치된 기존 폐형광등 수거함 172곳에 폐LED조명을 함께 배출하면 된다. 수거 품목은 일자등, 십자등, 전구형 등 가정에서 쓰고 버리는 LED조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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