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2개 아파트단지와 상생 협약 체결

등록 : 2018-12-14 05:57 수정 : 2018-12-14 05:57

크게 작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0일 오후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2~14단지), 신정3동 아파트 연합회 9개 단지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양천구는 주택의 54% 이상이 아파트(공동주택)다. 주민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경비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가 실질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단지 주민과 경비 노동자 간, 주민 간 상생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약속이다. 아파트는 경비 노동자 고용 안정 도모와 노동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구는 경비 노동자 노동 인권 존중을 위해 행정 정보와 정책 제공, 시설 보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여름에 ‘주민과 함께 배려와 상생의 사업’을 추진해, 경비 노동자의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