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동돌봄 관리체계 개선

등록 : 2019-04-05 06:11 수정 : 2019-04-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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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아이돌보미가 아동을 학대한 사건이 생김에 따라 아동돌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세웠다. 구는 아이돌보미 사업 운영 위탁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해 아이돌보미 채용부터 운영 점검까지 사업 전반을 개선한다. 아이돌보미 면접 심사 때 인성(적성) 검사를 하고, 채용 뒤 기존 16시간 교육과 별도로 연 2회 ‘아동 인권존중’ 교육을 한다. 아이돌보미 스스로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직업윤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기 체크리스트’를 시행한다. 구는 센터와 현재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다. 앞으로 센터는 이용자 대상 구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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