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봉동에 ‘스마트 물 순환도시’ 조성

등록 : 2021-05-20 17:32 수정 : 2021-05-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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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상봉동에 서울시 최초 ‘스마트 물 순환도시’가 조성된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망우로 일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친환경 물순환 거리를 2022년까지 만든다. 이 사업은 빗물과 유출 지하수, 중수 등물 자원을 활용해 하수처리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망우로 일대는 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수율이 80~90%에 이르는 지역이다. 빗물과 함께 매일 1300t의 지하수가 하수도로 버려져, 하수관로 배출 용량에 과부하를 일으키고 하수처리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번 사업으로 해마다 7억원 이상 비용이 줄 전망이다. 쿨링 포크, 수경 연못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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