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고지대에 실외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록 : 2019-11-01 05:54 수정 : 2020-01-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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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명물길에서 신촌동자치회관 쪽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없애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공사는 약 6개월 걸려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실외 공도(公道)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신촌동자치회관 주변으로는 신촌문화발전소, 창천노인복지센터, 창천데이케어센터, 신촌어린이집 등 여러 시설이 있다. 하지만 주 통로인 약 20m의 진입 계단이 가팔라 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고지대에 있는 문화·편의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무빙워크 등의 이동편의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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