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 학교’ 참여 팀을 2월14일까지 모집한다.
강사 1명과 강동구민 7명 이상이 한 팀을 이뤄 강좌를 기획해 신청하면 구에서 강사료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준다. 강좌가 있는 곳을 찾아가 돈을 내고 배우는 수동적 학습과는 달리, 장소와 시간, 주제 등을 주민이 정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45개 팀이다. 강사와 주민 7명 이상이 팀을 이뤄 신청하는 일반주민 대상 40개 팀, 다문화가정·장애인·치매어르신 돌봄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 대상 5개 팀이다.
참여 팀으로 선정되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요일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누구나 배움 학교’를 운영하면 된다. 학습 주제는 생활체육, 인문, 문화예술, 어학, 공예 등 전 분야다. 단, 사교육과 시장 침해 여지가 있는 교육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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