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택가 골목길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있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2020년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에스케이(SK), 케이티(KT) 등 8개 전기·방송통신 사업자는 구역을 나눠 전신주에서 상가, 주택 등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인입선과 전력선,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 등 정비를 6월부터 12월까지 한다. 특히, 지역 내 대표적인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용두동, 휘경동,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장안평 도시재생 사업지 인근 답십리동 등 4개 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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