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충이 가시화됐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기존 공원(면적 2242.20㎡) 지하에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규모로 주차장 105면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시설과 조경을 개선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독산2동 지역은 저층 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고,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으로 통행 장애, 교통사고, 주민 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해 실시한 주차 수급실태 조사 결과 독산2동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금천구에서 주차 여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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