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희망강북 맞춤형 정책지도’를 여러 방면에서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3월 초 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중 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자 구는 노래방·피시방 등 실내 밀집업소를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과 방역활동에 나섰다. 정확한 위치 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려 지리정보시스템(GIS) 도구를 이용한 정책지도를 만들었다. 구는 방문해야 할 시설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정보로 만들어 도면 형태로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 감염 취약 시설뿐 아니라 청년 소상공인 업체까지 수요 부서의 정책지도 구축 요청이 잇따랐다. 현재 2600곳의 위치, 현황, 특성 등을 담은 154장 정책지도가 사업 부서에 제공돼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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