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을 107곳에 설치·운영한다. 지난해까지 87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주민 만족도가 높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20곳의 고정형 파라솔을 추가 설치한다.
그늘막은 지름 3~5m 크기의 접이식으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을 사용한다. 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 그늘막은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이후에는 산뜻한 디자인과 따뜻한 문구가 새겨진 보호덮개를 설치해 보관한다.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트리로 활용해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