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식 워킹스루 검체채취부스를 2대 운영한다고 6월29일 밝혔다.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진 이동식 워킹스루 검체채취부스는 구가 현재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용 분리벽과 같이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를 분리해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도록 만들어졌다. 의료진은 검사 대상자와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레벨디(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양압시설을 갖춰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 감염 우려도 낮춘다. 또한 약 1×1.4×2.3m 규모의 검체채취부스에 바퀴를 달아 검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이동해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