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민들에게 무료로 무뎌진 칼과 가위, 우산 등을 수리해주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칼갈이와 우산 수리 기술을 보유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직접 수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반기에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 광진구 내 15개 동 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수리를 원하는 구민은 동별 운영 일정에 맞춰 동 주민센터 외부에 설치된 센터에 물건을 가지고 오면 즉시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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