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방치된 지하보도를 생활문화센터로

등록 : 2020-10-29 16:20 수정 : 2020-10-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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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독립문사거리 앞교남지하보도(영천동 277)를 새로 단장해 11월 2일 ‘천연어울림 생활문화센터’로 개관한다. 천연충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1993년 설치된 지하보도는 인근 횡단보도 신설과 버스중앙차로 조성 뒤 방치됐다. 구는 기능을 잃은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 계획’에 응모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센터는 약 373.8㎡ 면적(지하보행로, 계단)에 주민커뮤니티카페, 공연 창작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구는 주민뿐 아니라 주변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10시~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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