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봉제업체에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 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500만원과 자체 예산 3500만원을 투입했다. 지난 4월 모집공고를 낸 뒤, 신청한 30개 업체 현장 실태 조사를 해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전기설비 및 보일러 정비,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조명시설, 분진 제거시설 설치 등이다. 이번에는 작업능률 향상 항목이 추가돼 재단 테이블, 작업대 등을 지원했다. 이전과 다르게 공사가 끝난 뒤 준공검사를 해 우수업체 2곳을 선정해 정리수납 컨설팅과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을 지원해나간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