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황학동 맞춤형 서비스를 담당할 주민커뮤니티 공간 ‘황학, 날다’ 개관식을 5월31일 열었다. ‘황학, 날다’는 접근성이 좋은 황학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하며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작은 도서관 겸 북카페, 공유주방, 커뮤니티 가든으로 조성돼 있다. 황학동은 상업시설이 집중된 구도심 지역이라 주민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최근 오피스텔 신축이 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황학동 주민 전체의 약 30%가 1인 가구이다. 이에 ‘황학, 날다’는 지역 주민의 새로운 행정서비스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상인과 주민 간, 아파트와 주택 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주민이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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