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둘레길 주변 생태교란식물 박멸 총력

등록 : 2021-09-16 16:48 수정 : 2021-09-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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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10일 송파둘레길 성내천길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생태교란식물은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등이 대표적이다. 생태교란식물은 번식력이 강하고 빠르게 주변 초목을 뒤덮어 생육을 저해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개통한 송파둘레길 21㎞ 주변 하천 일대에 환삼덩굴, 가시박, 미국쑥부쟁이의 식생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이번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을 마련했다. 행사는 성내천길 올림픽공원 북1문 인근에서 진행했으며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솔이자연사랑 △송파생활환경실천단 △푸른환경운동본부 등 환경단체 회원들과 △송파구청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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