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봄을 맞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이달 각 권역에서 잇달아 공연을 개최한다. 12일 오후 5시에는 천연·충현·북아현 권역에 속한 북아현문화체육센터아트홀에서 퓨전국악과 클래식 공연 ‘봄 내려온다’가 열린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친숙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19일 오후 2시와 5시에는 홍제·홍은 권역에 속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봄날의 곰’을 무대에 올린다. 26일 오후 6시30분에는 가좌권역에 속한 불광천 야외공연장에서 ‘봄밤 트롯쇼 in 서대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모두 무료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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