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미혼모·한부모 가정 대상으로 범죄예방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지원한다. 구는 엘지유플러스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으로 추진했다. 장비 설치는 물론 2년치 통신비도 함께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급여·주거급여) 미혼모·한부모가정 48가구다.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수급자 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등이다. 증명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장비는 홈 폐회로텔레비전(CCTV), 도어센서, 동작감지센서 등 3종이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부재중 문 열림과 움직임 등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 즉각 112 신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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