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신도봉시장, 50년 만에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 : 2023-03-23 17:02 수정 : 2023-03-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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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동에서 5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신도봉시장’이 주변 상권 구역 확장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되고 상인회가 정식 등록됐다. 구는 민선 8기 민생현장 첫 방문 때부터 인정구역 확장과 상인회 등록을 조속히 추진하고 법적 인정기준(점포 수, 토지면적, 시장 존속 여부 등)을 검토해 지난달 22일 인정처리 완료했다. 전통시장과 상인회 등록으로 제도권 밖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고,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역 확장으로 점포 수는 22곳(2622㎡)에서 160곳(1만1389㎡)으로 늘었다. 구는 올해부터 신도봉시장 안 노후시설구간을 대상으로 도로보수, 하수관로 개선, 어닝 보수공사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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