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일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기존 서울숲길과 상원길 일대에 지정했던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동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관리 전략은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 상생협약 체결 권장 △대기업·프랜차이즈 가맹점 입점제한 구역 설정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용적률 완화에 따른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체결 구역 설정 등이다. 지속가능발전계획은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생태계 유지를 위해 수립·시행해야 하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관리 전략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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