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천 백련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산책로 약 900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황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국화 등 초화류 10종류 5만5135포기와 남천나무 200그루, 구간마다 낭만, 꿈, 행복을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설치했다. 낭만 구간에는 옛 신촌 기차역사를 떠올려볼 수 있도록 기차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이곳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꿈 구간은 서대문 네 컷, 윤동주의 시, 청년들의 사랑, 거울 셀카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행복 구간에는 행복의 문, 희망의 문, 미래의 문, 서대문을 상징하는 4개의 대형 문과 거리공연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4개의 액자 프레임과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 거울 조형물 등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코스모스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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