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들여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 4.2㎞ 구간을 정비한다.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해 하수의 적정 유속을 확보하고 악취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강우 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하수량·수질·악취 등 하수 배출 상태와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장치를 만들어 사업 효과 확인, 하수도 품질 유지와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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