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치매환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숲생태지도자협회와 송파구치매안심센터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프로그램 ‘녹색기억 챙겨줌’을 진행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나 돌봄 가족이 대상이며 10월까지 18기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은 숲체험교육전문가, 작업치료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 도시숲 일원에서 인지기능, 기억력, 신체 회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둘레길 산책과 자연 관찰, 열매와 잎을 만지고 향을 맡는 감각 체험,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꽃 모자이크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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