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4개 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 명소 확충에 나섰다. 먼저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 지점에 ‘만남의 광장’을 재조성한다. 동부간선도로 인접 옹벽 상부에 경관을 저해하는 녹지대 1979㎡ 면적을 활용해 편의점을 갖춘 2층 규모의 쉼터를 조성하고 휴게공간을 크게 늘린다. 중랑천엔 경춘선 숲길 연장사업과 연계해 경춘철교에 교량 분수 전망대를 설치하고, 우이천엔 하천제방 유휴부지에 수변활력 거점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당현천 당고개입구 오거리에서 당고개역까지 산책로를 연장하고 성서대 인근 바닥분수 주변 수변카페 등을 조성한다. 노원수학문화관 인근 음악분수 증설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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