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야외결혼식의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시민청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힐 만큼 인기 있는 곳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52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내년 1~6월에 매주 일요일 1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회 식을 올릴 수 있다. 장소 이용료는 6만6000원이며,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서초구 남부순환로 서울연구원 뒤뜰에서 열리는 야외결혼식은 4월 첫째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열린다. 장소 이용료는 없으며, 비가 오면 1층 로비를 쓸 수 있다. 다만 조명, 음향, 피로연장은 갖춰져 있지 않다. 작은 결혼식 신청은 시민청 누리집(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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