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청각장애인의 행정 이용 편의를 위해 수어 전용 영상전화기를 설치한다. 구는 구청 주요 부서와 주민센터에 영상전화기를 설치하는 ‘소리친구, 제 눈빛을 알아맞혀주세요’ 사업을 추진한다. 영상전화기로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센터의 통역사가 수어로 대화를 나누고 민원 처리에 필요한 내용을 업무 담당자에게 전화나 스피커폰을 이용해 전달한다. 설치 대상은 강서구보건소 등 청각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 11곳이며, 이번 달까지 신규 영상전화기 설치를 마무리한다. 구는 올해까지 주요 민원 부서와 20개 동주민센터 등 24개 시설에 모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구청 직원과 주민들에게 우장산동 등 3개 주민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수어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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