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광복절 73돌을 맞아 서대문독립민주축제(사진)를 14~15일 이틀 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온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14일에는 독립·민주지사 4명의 ‘풋프린팅’, 주 무대와 옥사를 이동하는 시민 참여 역사연극 ‘하나됨의 노래 아리랑’, 물총게임 ‘태극기를 지켜라’, 독립·민주기념관과 대학생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독립민주 체험마당’ 등이 열린다. 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 재현 퍼포먼스 ‘다시! 1945’,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평화의 춤’, 일제시대 서대문형무소 수감자 일상 체험 ‘미루’, 역사와 음악이 결합한 스토리텔링 역사 콘서트 ‘역사속에서 손을 맞잡다’ 등이 펼쳐진다. 독립지사 이종열(94)·승병일(92), 민주지사 장윤환(82)·권호경(76) 등 4명의 풋프린팅은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올해 탄생100주년을 맞는 문익환 목사와 장준하 선생의 삶과 정신을 돌아보는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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