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폭염에 노출된 배달 업무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근로자 더 행복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민회관 1층에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분소에 마련된 쉼터에는 의자, 발 마사지기, 휴대폰 충전기, 각종 교양도서, 생수 등이 마련돼 있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다. 쉼터가 위치한 창신·숭인 지역은 서울 봉제업의 11.7%가 집중돼 있어 오토바이나 트럭 등을 이용한 원단 배달 노동자들의 이동이 잦다. 학습지 교사, 방문 판매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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