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9월부터 북아현동에서 ‘1인 중장년 고독사 제로’ 시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6월 북아현동 주민 10명을 ‘이웃 살피미’로 위촉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워크숍을 4차례 열었다. 이웃 살피미는 고시원, 임대아파트, 다가구의 옥탑방과 지하층에 사는 50세 이상 64세까지 1인 중·장년 위기 가구를 찾아내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친다. 구는 취약 지역 5곳에 엽서와 우체통을 설치해 이웃인 자신의 어려움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북아현동주민센터는 중·장년 고독사 위험 가구에 나눔가게와 연계해 식사, 밑반찬, 목욕 쿠폰 등을 지원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