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협치 행정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8월28일 밝혔다. 여러 부서에 흩어져 추진되는 은평구의 정책이나 현안 사업은 통할이 어려운데다 전체적인 사업 성과도 크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처다. 이에 따라 김 구청장이 선정한 21개 사업은 사업 총괄부서 국장이 사업 성격에 따라 협업 부서를 지정해 직접 업무를 챙기게 된다. 총괄부서 국장 책임 아래 해당 과장이나 팀장을 중심으로 추진단(단장 소관 국장)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 등을 수시로 열어 부서 간의 협업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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