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묘 옆 동순라길과 서순라길 일대에 집주소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주소 조명등은 도로명 주소와 조명등이 결합돼 있어 야간 범죄가 벌어졌을 때 신고자가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만들었다.
구는 지난 4월 이 지역에 안심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으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보안등이 골고루 비추지 못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어 보안등을 새로 교체했다. 종묘 옆 일대는 노후화된 주변 환경과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주거침입이나 절도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이라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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