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불법 유해 업소가 많은 길음역부터 미아초등학교 거리를 청년창업거리로 꾸민다. 청년창업가·예술가·주민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문화로 숨 쉬는 거리’로 바꿔가고 있다. 구와 성북문화재단은 7일 오후 4시부터 주민참여형 플리마켓 ‘두근두근 별길마켓’ 행사를 연다. 청년 창업 가게 1호점 ‘낭만덮밥’ 개업식도 함께 열린다.
구는 지난해부터 길음역~미아초에 밀집한 불법 유해 업소를 집중 단속했다. 현재 37개 업소 가운데 10곳이 폐점하고 나머지 업소도 업종 변환과 폐점을 고려한다. 불법 유해 업소가 나간 빈자리는 청년 창업 공간이 들어서 새로운 거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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