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수색로 27) 지하 1층 공간을 소셜벤처 육성 공간 ‘가좌역 소셜벤처 허브센터’(사진)로 꾸며 지난 5일 개소식을 했다. 구는 올해 서울시의 자치구 청년 소셜벤처 허브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고, 구비 8천만원을 마련했다.
5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용면적 186.13㎡(56평)를 리모델링했다.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사회적경제기업 6개, 인력 30여 명이 지난달 말 입주를 마쳤다. 이들은 최대 4년간 이곳을 쓸 수 있다. 1년 사용료는 사무 공간 3.3㎡당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이 2만8천원, 그 밖의 기업은 13만7천원으로 매우 싸다. 구가 공간 연간 임대료 900만원을 청년들 대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 내주기 때문이다. 구는 공기청정기, 복합기를 제공하고, 입주 기업은 공동 라운지, 회의실, 창고도 같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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