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의 출판·인쇄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화된 작업 환경과 협업 시스템을 갖춘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을 추진한다.
홍익대 인근은 대표적인 디자인·출판 집적지로 관련 업체 56%가 밀집해 있다. 특히 1인 출판사와 독립출판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최근 업황 부진과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4월 서울시의 도심 제조업 지원 스마트앵커 시설 대상지 자치구 공모사업에서 출판·인쇄 분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일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 일대다. 건립 규모는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7638㎡이며 국·시비 총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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