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남녀공용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남녀 화장실을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이 설치한 관내 화장실 중 남녀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1층 화장실을 대상으로 화장실 출입구를 따로 분리해 공간을 구분 짓는다. 1층 화장실이 출입구 분리가 어려운 경우 남녀 화장실을 층별로 나눈다. 구는 남녀 분리 500만원, 층간 분리 100만원, 안전시설 설치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비용을 지원받은 화장실은 완공 이후 지원 액수에 따라 6개월~3년간 개방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4월29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강서구청 자원순환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