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3일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영등포역 광장에 만들었다.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은 가로 1.27m, 세로 1m 크기로, ‘1919. 3. 2. 영등포면 영등포리, 이곳에서 600여 명이 만세운동을 벌여 일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1919년 일제에 항거해 일어난 3·1운동 당시 영등포면 영등포리, 당산리, 양평리, 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일대에서도 민족의 독립을 외치는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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