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을 추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제안으로 서울시·교육청·자치구는 4월2일 ‘364억원의 예산을 공동 부담해 저소득층 학생 5만2천여 명에게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공급 대상에서 빠진 다자녀가구 등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기기 추가 확보에 나섰다. 구는 기부·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끌어내려 한다. 주민들한테 기증·대여받아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요청한 학생들에게 공급한다. 기증·대여 가능한 기종은 2015년 이후 생산된 13인치 이상의 노트북, 안드로이드 5.0 혹은 IOS 7.0 이상의 태블릿피시(9.8인치 이상)다. 나눔을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4층 전산정보과나 14개 동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3대 이상이면 방문 수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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