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내 거리가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 안내를 위한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관내 관악산 입구, 신림역 구간 51곳 거리가게에 정확한 위치조사를 통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쉽게 주소를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 부여로 법정 주소 효력을 갖게 돼 인터넷 포털과 내비게이션 검색이 가능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소방서나 경찰서, 의료기관에서 위치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동안 거리가게는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영업신고, 사업자 등록을 거쳐 지역경제의 일원이 됐지만, 주소가 없어 고객과 가게 주인 모두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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