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1년까지 36억원을 들여 신길지하차도 상부 교차로를 정비하고 도로 경사도를 낮추는 등 도로 구조와 교통 체계를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길지하차도 상부는 평면 교차로와 회전 교차로가 서로 맞닿아 있어, 차량 통행 때 동선이 겹치며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또한 신길지하차도 끝부분은 경사가 가팔라 운전자가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면·회전 교차로를 통합해 차량 간 충돌 위험을 막는다. 경사가 급한 지하차도 종단은 도로 상부 높이를 2m가량 깎고 도로를 완만하게 조성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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