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전통시장과 소규모 음식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 등 세심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 운전자를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에 들어갔다. 대상은 천호유수지와 강일동 공영주차장에 정기 주차하는 대형버스 66대다. 아울러, 5월 중순부터 관내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8곳에서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월 정기권 차량을 제외한 시간제 주차 차량이 대상이며, 입차 뒤 1시간 이내에 출차하면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이들 지원은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나,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대폭 완화했다. 소규모 음식점 주변 주차 단속을 점심시간대뿐만 아니라 저녁시간대에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구간을 늘려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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