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글 명소 알리는 ‘한글 가온 종로’ 발간

등록 : 2021-03-11 17:39 수정 : 2021-03-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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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한글 가온 종로’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해 추진했던 ‘종로와 한글의 연관성’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집대성한 결과다. 종로에는 세종대왕이 통인동에서 나고 자란 것을 시작으로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 집현전, 일제강점기부터 한글을 지키는 데 앞장선 한글학회(조선어학회),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집터, 광화문 광장에 자리한 세종대왕 동상 등 한글과 관련한 역사적 장소가 많다. 책자엔 이런 한글 역사와 한글을 빛낸 인물 소개 외에도 주시경 선생의 한글 연구와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 학자들의 한글 운동, 광화문 일대 자리한 한글가온길 소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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