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박물관은 지상 2층, 전체 면적 2275㎡ 규모다.
1928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 건물을 재활용해 복원·현상보존과 리노베이션(개보수) 공사를 거쳐 박물관으로 용도를 바꿀 예정이다. 기존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복원과 재생이 투 트랙으로 이뤄진다. 건물 내·외부는 전시, 조경, 공용, 사무, 수장, 교육 시설로 꾸민다. 건물 옥상, 2층 테라스는 방문객을 위한 녹색 쉼터로 바꾼다. 기획 전시로 ‘용산철도병원, 다시 태어나다’(개관특별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