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역사 기록 전시회 열어

등록 : 2021-10-21 14:29 수정 : 2021-10-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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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동 423번지 성매매 집결지’ 기록화 사업을 위한 전시회를 강동구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구천면로점에서 21일까지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강동구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집에서 주관했으며,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랫동안 천호동에 살아온 시민기록가와 초대 작가들, 청년 예술인들의 동참으로 개최됐다. 소냐의집은 1993년부터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인근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을 지원해온 상담소다. 이번 전시회는 긴 시간 동안 좁은 방에 갇혀 성매매 구조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성들의 삶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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