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국 영화 산실 ‘답십리 촬영소’ 기념 거리 조성

등록 : 2022-06-30 14:12 수정 : 2022-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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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촬영소 사거리부터 답십리 사거리까지를 한국 영화 문화예술 복합공간 ‘답십리 영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구는 2019년 4~11월 촬영소 고개 연륙교에 경관 조명과 영화 필름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설치하여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0~2021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시대별 대표 영화와 영화인을 선정해 보도환경 정비를 했다. 영화를 테마로 한 벽화작품과 미술작품을 고갯길 양측 옹벽을 포함한 5곳에 전시했다. 한국 영화의 명대사·명장면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축광페인트를 써 옹벽 260m에 구현했다. 버스정류장에는 옛 영화관인 답십리극장의 모습을 재현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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