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달부터 하수 악취를 줄이는 ‘생활 하수 악취 저감사업’을 시작한다. 구 내 악취 농도가 높은 지역 10곳을 선정해 먼저 추진한다. 악취 저감 방법은 두 가지다. 맨홀이나 빗물받이에서 나오는 악취를 흡수하는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 저감장치와 하수암거(하수상자) 윗부분에 물을 뿌려 악취를 없애는 스프레이식 악취 저감시설이다. 올해는 5월 설치 완료한 상도2동(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아파트) 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사당1동(사당역~남성중학교)과 신대방2동(보라매공원) 구간에 흡착분해식, 스프레이식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사당3동 일대 6곳에 흡착분해식을 설치했고, 대방동 일대 4곳에 스프레이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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