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 주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다. 정기와 수시 2가지 방법으로 검사한다. 정기 검사는 중·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 40여 곳을 대상으로, 매월 점검 업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연말까지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최소 1회 이상 한다. 수시 검사는 주민들이 횟집이나 초밥집 등 특정 식당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성동구 누리집에 신청하면 진행된다.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기관에 위탁하며, 결과는 6일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는 성동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