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1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대표행사로 올해는 ‘미래를 향해 희망을 향해 시위를 당기자’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사냥행차의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태조 이성계 축제 개막식과 함께 검무와 판굿 등 전통 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올해는 가상현실(VR) 드로잉도 선보여, 살곶이 다리에 얽힌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후 2시부터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와 전통 옷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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