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오동숲속도서관이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상을 받았다. 구는 수상을 기념해 동판을 도서관 외벽에 설치하고 지난 3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서관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생활권 공원 중 하나인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산2-41)에 있으며 지상 1층 430㎡ 규모의 건축물이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하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지난 5월 개관 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소개됐다. 5개월 만에 이용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등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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