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주차 위반 신고가 잦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량 감지 및 번호판 인식 단말기를 설치해 진입한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주차 차량이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을 경우 경고 방송 뒤 해당 차량의 사진과 주차 기록을 과태료 부과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한다. 구는 지난 11월 시범사업으로 구비 5500만원을 들여 효과 검증이 용이한 공공기관 주차장 7곳을 선정해 차량 인식기 10대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대형 쇼핑몰 주차장 등에 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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